4일간의 열전…39개 종목 141명 입상 제22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가 16일 오전 11시 올림픽 파크텔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됐다.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올림픽 제2체육관, 고용개발원,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기능대회에는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4개 정규직종에 382명, 3D제품모델링 등 6개 시범직종에 19명, 구족회화 등 문화경연대회에 119명, 수도권정신지체인기능경진대회에 107명 등 총 627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규직종에서 금·은·동·장려 각각 24명씩 총 96명이 입상했고, 시범직종에서는 금·은·동 각각 6명으로 총 18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문화경연대회에서는 금·은·동 각각 4명씩 총 12명, 수도권정신지체인기능경진대회는 금·은·동 각각 5명 총 15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입상자는 해당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정규직종의 금상 입상자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파견후보선수 선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외식전문업체 CJ푸드시스템과 금형전문업체 재영솔루텍은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직원채용을 약속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그동안 장애인들만의 행사였던 기존 대회에서 벗어나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국민 축제의 장으로 거듭 나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