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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누드' 이선희씨 "나는 여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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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0-22 18:53 조회3,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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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터넷 신문 '에이블뉴스'(www.ablenews.co.kr)에 자신의 누드사진을 실어 화제가 된 장애인 이선희(30,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상담간사)씨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MBC 휴먼다큐멘터리 '논픽션 공감'(금 밤 11:10, 연출 최우철)에서는 '나는 여자이고 싶다'는 제목으로 이선희씨가 누드사진을 찍은 이유와 사진이 공개된 후 그녀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담았다. 이선희씨, 장애 여성에게 강요되는 성적 억압 지적 9년 전 사고로 경추가 손상돼 지체 1급 장애인이 된 후 네 번이나 자살기도를 했던 이선희씨가 누드사진을 공개하자 반응은 뜨거웠다. '용기 있는 도전'이란 긍정적 평가와 연예인 상업누드와 다를 게 없다는 가혹한 의견도 적지 않았다. '논픽션 공감'에서는 "감정과 모습을 드러내고 싶었다"는 이선희씨를 통해 장애를 가진 여성이 성(性)의 문제에서 억압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또 성적 욕망을 솔직히 밝히지 못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이선희씨의 개인적 고민도 전한다. MBC '논픽션 공감'은 한 인물이 가진 주제의식을 단순명료하게 보여주는 휴먼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이선희씨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여자이고 싶다'편은 22일(금)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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