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27일 경기도 광역 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31city-31company 프로젝트 참여기관 네트워크 관계자 회의를 고용개발원에서 개최했다.

31city-31company 프로젝트는 경기도 지역의 31개 단위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경기도에 소재한 31개 기업이 고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정신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북부지사, 경기도 관내 31개 정신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이 연계하여 취업성공 패키지, 정신장애인 전문 사례관리, 장애인고용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31개 경기도 소재 기업체가 참여해 병원, 카페, 공공기관, 서비스, 농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공생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서울지역에서도 정신장애인 직업영역개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어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개발원 김광용 원장은 “정신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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