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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태농아인경기대회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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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9 09:28 조회3,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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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태농아인경기대회 열전 돌입
 
26일 개막식 갖고…서울에서 8일간 펼쳐져
12년 만의 대회… 23개국서 1500여명 참가
 
 
 
‘2012년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개막식이 지난 26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2012년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개막식이 지난 26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에이블뉴스
 
‘2012년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이하 아태농아인경기대회)’가 26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의 꿈 하나로!, 아태의 꿈 세계로!’로 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아태농아인경기대회에는 바레인, 중국, 타이페이 등 23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비롯해 총 1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청각장애인 선수들은 육상, 축구, 풋살, 탁구 등 13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야구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아태농아인경기대회는 12년 만에 열려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00년 대만 타이에서 열린 제6회 아태농아인경기대회 이후 다음 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던 쿠웨이트가 내전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면서 제7회 아태농아인경기대회가 연기돼 왔다.

끝내 쿠웨이트가 대회를 포기하면서 한국이 이번에 다시 한 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1993년 서울에서 제4회 아태농아인경기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당시 10개국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데니스 탄 아태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2년 만에 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을 기회로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아태농아인연맹 회원국으로 가입해 청각장애인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12년 만에 아태평양 청각장애인들의 축제가 열려 더욱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승일 대한농아인체육연맹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 때문에 힘들어해 왔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각국 선수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근 출범한 ‘장애인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뿌리예술단의 주제공연과 혼성그룹 ‘퍼스트’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데니스 탄 아태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아태농아인연맹 회원국 가입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길 기대했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데니스 탄 아태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아태농아인연맹 회원국 가입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길 기대했다. ⓒ에이블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12년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12년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모습.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장애인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모습. ⓒ에이블뉴스
 
 
뿌리예술단의 주제 공연 모습.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뿌리예술단의 주제 공연 모습.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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