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더 확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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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21 22:41 조회3,152회 댓글0건본문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더 확대 한다
방문 목욕·간호 등 ‘활동지원 사업’ 확대,
2·3급 발달장애인도 내년부터는 활동지원 사업 시행
충남도는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고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을 빠르면 5월부터 서비스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총 사업비 17,227백만원 : 국비11,079, 도비 1,844, 시군비 4,304)은 ▲국비 매칭사업으로 중증장애인 1,900여명에 대하여 월 40~180시간씩(일 2~6시간) 지원하고 ▲도 자체사업으로 국비지원자 중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900여명에게 월 10~40시간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충남도가 지원시간을 확대하고 2․3급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하려는 이유는 타인의 도움이 절대적인 중증장애인, 특히 근육병 등 최 중증장애인의 경우 24시간 돌봄이 필요함에도 서비스 시간이 절대 부족하고 2~3급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등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립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활동지원이 절실함에도 장애인활동 지원 사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활동지원이 안되고 있다는 데서 확대지원이 절실하가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확대운영계획은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연차별로 점차 확대할 계획인데 지원 시간을 현재 월 40~140시간씩(일 2~5시간)에서 도지사 임기 동안(2014년까지) 월 80시간~330시간(일 2.6~11시간)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2~3급 발달장애인을 발굴하여 월 40시간(일 2시간)을 지원 한다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이와 관련하여 올해 1회 추경에 769백만원을 확보하고 도 자체 추가운영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현재 수기로 해오던 서비스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협의하여 전자 바우처를 활용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사회참여에 제한을 받아 온 장애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능력 강화는 물론 장애인 가족에게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기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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