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사회복지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 도입방안에 관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폭력과 학대, 차별 등 인권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사회복지 교육과정에서의 인권교육 필요성이 나타남에 따라 마련됐다.

1부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인권 적용사례에 따른 유용성과 실천가능성에 대해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허준수 교수, 사회복지 각 단계별 인권교육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심창학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 토론자로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상 교수,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윤덕찬 기획실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종화 교수가 참석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배화옥 교수가 사회복지교육 단계별 요구되는 인권교육 내용 구성과 교육방법,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가 사회복지 교육과정에서의 인권교육 과목개설을 위한 전략 및 환경조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구립중화경로복지관 김형기 관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제선 연구위원,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염동문 교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김영신 상임이사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향후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인권교육 정책권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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