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청, 대구세명학교, 서울시 은평구청,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전라남도 광양시청, 충청남도 논산시청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6곳에 중증장애인 직원을 채용하는 카페 및 매점이 들어선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9일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들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경상북도 영주시청 문창주 자치안전국장, 대구세명학교 박철진 교장, 서울시 은평구청 김창겸 사회복지과장,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양희남 부센터장, 전라남도 광양시청 박말례 사회복지과장, 충청남도 논산시청 조상환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개발원은 지난 2014년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공모를 통해 총 12곳의 기관을 선정했다.

지난해 1곳에 카페가 개설된 데 이어 이날 협약을 체결한 6곳을 포함 올 상반기 중으로 총 11곳의 카페 및 매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향후 사업선정 기관 내 카페 및 매점 개소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를 각각 50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선정 기관은 지역의 직업재활전문기관을 통해 카페 및 매점을 위탁운영하며 카페의 경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되며 매점의 경우 판매원으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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