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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읽기 쉬운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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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재 작성일19-08-30 18:02 조회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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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 책자 발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8-26 11:58:38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발간한 읽기 쉬운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 책자 표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에이블포토로 보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발간한 읽기 쉬운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 책자 표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장 은종군, 이하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학대예방 및 신고활성화를 위해 발달장애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읽기 쉬운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학대 사례를 보며 학대피해 장애인의 68.6%는 발달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신고 비율은 5%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신고가 낮은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예방과 신고를 위한 기본적인 자료의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기관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하여 학대피해를 겪고 있는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장애인학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읽기 쉬운 장애학대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읽기 쉬운 버전인 ‘장애인학대 예방과 신고’자료에는 ▲장애인학대에 대한 이해 ▲장애인학대 유형별 대표적 행위와 실제 있었던 사례를 통해 장애인학대 알아보기 ▲장애인학대의 신고방법 ▲학대피해를 겪었을 때 받을 수 있는 도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대한 소개 등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누구나 기관 누리집(www.naapd.or.kr)에서 내려 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은종군 기관장은 "아직까지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학대를 신고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이번 자료의 배포를 통해 당사자의 장애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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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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