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오는 22일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인 JAWS for Windows 2020을 한글화한 ‘Korean JAWS for Windows 202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JAWS for Windows는 미국 Freedom Scientific 사에서 개발된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으로써 34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55개국에 보급중인 프로그램으로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Freedom Scientific사와 다년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JAWS for Windows 한글버전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이번 2020버전에서는 죠스 커서의 기능이 향상되어 윈도우 스토어에 등록된 수많은 윈도우 10 유니버설 앱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MS의 최신 웹브라우저인 엣지와 크롬의 탭브라우징 이용에 대한 지원을 향상시키기 위해 엣지와 크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상 커서 사용 여부를 탭 별로 제어하여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그 외에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폼컨트롤에 대한 이중 알림을 줄이고 웹페이지 탐색 시 클릭가능 요소에 대한 안내 제거 및 워드 실행 시 객체나 맞춤법 오류 등을 계산하지 않도록 변경해 초기 로딩 속도를 향상하는 등 최적화 작업에도 중점을 뒀다.

한편, ‘Korean JAWS for Windows 2020’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정보기술개발팀(02-880-0522)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버전 구매자는 구매 시점에 따른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20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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