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장애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특화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14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최근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됐다.

장애인건강검진센터는 2020년 9월 완공됐으며, 이후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시설보강과 운영인력 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연면적 2,069.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특히 최상의 검진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 특화 건강검진을 통한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

여기에 여성장애인을 위한 부인과 검진, 구강검진 및 장애별 맞춤형 검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첨단의 영상검진 장비인 초음파장비, CT, MRI와 함께 내시경 장비를 갖췄다.

한편 장애인건강검진센터는 일반검진, 구강검진, 암검진, 의료급여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 국가검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장애별 맞춤형 건강검진 및 지속적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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