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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지원금제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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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07-30 20:40 조회4,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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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자활을 돕기위한 자립 지원금제가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고 수혜 요건이 까다로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9일 경남 마산시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이 1만2천700여명, 3천여가구에 달하지만 이들의 자활을 위한 올해 지원금은 4가구에 가구당 1천200만원으로 모두 4천800만원에 불과하다. 창원시도 장애인이 1만1천500여명, 2천800여 가구인데 반해 자립 지원금은 고작 3천600만원에 그쳤다. 이마저 3만원 이상의 재산세 납부자를 보증인으로 내세우도록 요구해 주변 여건이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으로선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이때문에 자립 지원금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많으나 올들어 마산시가 1가구,창원시가 2가구만 각각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도 마산시가 접수된 30여건 가운데 2가구만 지원했고 창원시가 수많은 신청에도 2가구만 지원했을 뿐이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고 정부가 보증을 서는 등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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