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시각장애인들이  정상인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이-프롬프트(A-Prompt)' 한국어 버전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프롬프트'는 웹관련 표준화 기구인 W3G(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한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WCAG:Web Contents Accessibility Guideline)에 따라 장애인, 노인 등이 손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로 된 정보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등의 역할을 하는 도구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포럼(www.iab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프롬프트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CD로도 이를 제작, 웹 접근성 가이드라인의 준수가 시급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관련 기업체 등 1천여곳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