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한 아이 키우는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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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09-06 08:55 조회4,292회 댓글0건본문
아이가 똑똑하게 자라길 희망하는 것은 부모 누구나의 소망이다. 보다 총명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몇가지를 소개한다.
태교부터 시작한다
뇌의 성장은 임신 말기면 대분분이 완성이 되므로 대교는 두뇌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유를 먹인다
모유에는 유일하게 DHA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각종 양양물질과 면역을 강하게 해주는 물질이 많다.
세 살 때까지의 영양이 평생을 좌우한다
만 24개월이면 뇌의 성장은 90% 완성이 된다. 뇌의 영양분은 아미노산과 여러 무기질, 지방산이 주작용을 한다. 세 살 때의 아미노산과 여러 무기질, 지방산이 주작용을 한다. 세살 때의 영양상태는 바로 뇌의 발육과 발달에는 필수적이다.
식물성 기름을 위주로 먹는다
식물성 기름을 70%,동물성기름은 30%의 비율로 먹는다.
현미나 잡곡밥을 먹는다
쌀눈에는 비타민E 성분이 많다. 간식으로는 땅콩,호두,해바라기씨,호박씨 들의 천연 비타민 E와 레시틴 함유 식품을 먹는다.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음식을 먹는다. 아침 무렵이면 몸안에는 포도당의 양이 많이 떨어져 있다. 뇌의 영양분은 바로 아미노산과 포도당인데 아침 마저 굶게 되면 머리의 기능이 더욱 떨어지고 학습 능력이나 집중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아침은 반드시 먹는 것이 총명한 아이로 기르는 기본적인 생활 방식이다.
밥의 양을 줄이고 반찬을 많이 먹는다
밥은 주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뇌속에 신경전달 물질이 저하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나른하게 된다. 주로 콩으로 만들어진 된장, 두부, 콩나물,고단백질 식품,채소,어폐류들을 골고루 섭취한다.
뇌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건강의 지름길이며 아울러 뇌의 건강에도 필수적이다. 혈액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해주는 생활 습관을 갖는다. 예를 들면, 유산소 운동을 한다거나 숲 속의 산책(피톤치드, 효과), 실내화기에 신경을 쓴다.
간(肝)과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
간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여기에 과일과 같이 먹게 되면 소화 흡수를 더욱 잘 되게 도와주므로 머리도 맑게 해주고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간식은 유동식이나 주스가 좋다
밤늦게 공부를 할 때는 소화가 잘 되는 것이나 야채주스나 과일주스 또는 수프 같은 유동식이 좋다.
우뇌를 개발하는 훈련을 한다
우뇌를 개발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손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하면 우뇌를 자극하게 된다.
오른쪽 뇌는 반대되는 왼쪽의 몸을 지배하고 왼쪽 뇌는 역시 반대되는 오른쪽의 몸을 지배한다. 왼쪽 뇌는 주로 논리적인 사고, 수학적인 추리, 언어 활동을 담당한다. 오른쪽 뇌는 공간, 직관, 창조적인 예술 방면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 우뇌 개발 프로그램은 바로 예술성과 창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뇌파를 낮게 해주고 신경전달 물질도 원활하게 분비해주기 때문에 우뇌를 활성화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은 결코 근거 없는 소리가 아니다
한자를 공부하는 것도 우뇌를 개발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한자를 그림으로 인식하게 되면 우뇌가 활성화되고 문자로 인식하게 되면 좌뇌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음악 역시 클래식 음악은 자연스럽게 우뇌를 활성화한다고 한다.
뇌파를 알파로 방출하게 하는 명상를 한다
뇌파 중에 알파는 즐거운 기분으로 무엇인가 집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기쁨이 충만할 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낄 때도 나타난다. 참선이나 명상을 할 때도 잘 나타난다.
따라서 알파 상태가 되면 집중력,기억력이 향상이 된다. 명상이 깊어지면 주파수는 더욱 낮아져서 알파나 베타로도 진행이 될 수 있다. 알파는 6~14헤르쯔의 주파수를 나타내고 낮에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14~30 헤르쯔의 베타를 방출하게 되는데 화가 나거나 흥분을 하면 뇌파의 진동이 더욱 많아져서 30헤르쯔 이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명상을 하거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뇌속에서도 도파민의 분비량이 많아져서 우뇌를 활성화한다. 따라서 즐거운 생활, 맑은 생활은 바로 뇌를 총명하게 만드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명상이나 기공을 할 때 방출되는 베타 앤돌핀이라는 물질 역시 머리를 맑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한의사 박승만)
[중앙일보 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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