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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선모임 `중사모' 장애인 훈련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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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5-13 23:29 조회3,9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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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중사모'는 13일 베이징(北京)시 베이가오춘(北皐村)에서 장애인 훈련센터의 문을 열었다. 매년 100여 명분의 의수족을 만들어 중국 지체 장애인에게 제공해온 중사모 장애인 훈련 센터 개관식에는 이준규 주중 한국대사관 총영사, 황호성 국방무관, 이훈복 한국인회 회장과 중사모 관계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베이징시 장애인 협회 허우수펀(候淑芬)이사장, 스지량(施繼良)재활처 처장, 차이웨이이(蔡衛義) 민정부 복지사 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사모는 이날 개관식에 이어 52명의 중국 지체 장애인에게 의수족을 직접 안장해줬다. 중사모 지난 1988년부터 15년간 3천200여명의 중국 지체 장애인에게 의수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장애인 사랑 사업에 앞장서 온 고(故) 이관숙(李寬淑)목사의 뜻을 기려 중국 거주 한국인들이 결성한 자선 모임이다. 중국에는 의수족과 보조기를 필요로 하는 지체 장애자가 전국에 5천20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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