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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기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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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9-22 12:04 조회3,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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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 가운데 절반 정도만이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 3∼17세 연령대의 특수학교 교육대상 장애학생 9만5천349명 가운데 실제 특수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5만1천60명으로 전체의 53.5%에 불과했다. 특히 유치원생에 해당하는 만 3∼5세 특수교육 대상 장애아 1만1천941명 중 고작 14.9%인 1천789명만이 특수교육을 이수, 장애인 유아를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초등학생(만 6∼11세)의 경우 69.9%, 중학생(만 12∼14세)은 56%, 고등학생(만15∼17세)은 53.5%가 특수교육을 받았다. 한편 특수학급이 설치된 전국 3천361개 초.중.고교 가운데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 학교는 4월 현재 51.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이 같은 통계는 장애인이 교육의 사각 지대에 방치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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