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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이 `서비스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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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2-01 10:46 조회3,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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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을 쓸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 대기업 `서비스왕'에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마포의 SK네트웍스 대흥주유소에 근무하는 박태용(28)씨. 박씨는 정신지체 2급과 오른쪽이 마비돼 왼팔만 쓸 수 있는 장애를 무릅쓰고 주유소에서 세차일을 해오던 중 SK㈜가 실시한 서울지역 `우수 주유판매원' 선발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고 1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전했다. 박씨는 우수 사원으로 추천된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35명 중에서 가장 빠르고 깔끔하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사원으로 평가받았다. 주유소 관계자는 "3년전 박씨를 채용할 때는 중증 장애인으로서 세차일을 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박씨가 친절하고 성실한 태도로 일해 단골 고객이 생겨날 정도로 세차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SK네트웍스 서울본부에서 박씨를 비롯한 우수 서비스 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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