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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장애 딸 위해 함께 주성대 진학한 최대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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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2-26 12:56 조회4,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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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안고 있는 딸을 위해 함께 대학에 진학한 아버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청주에 사는 최대성씨(54). 최 씨는 올해 청주 주성대 청소년문화복지과에 입학하는 딸 주영씨(25)와 함께 같은 과에 입학한다. 최 씨는 "딸이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지라 딸의 학업을 도와주기 위해 같은 학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부녀는 28일 입학식에 나란히 참석해 힘찬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올해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를 졸업한 딸 주영 씨는 "아버지와 함께 대학에 다니게 돼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성대학은 아버지 최 씨를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주성대학 최고령 입학자는 스타일리스트과에 입학한 이연숙씨(64)로 밝혀졌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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