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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청 저소득층 자녀 '방문학습도우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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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3-02 10:34 조회4,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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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공부했기때문에 어려운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아요". 부산 연제구청이 지난 14일부터 저소득층 가정 출신의 대학 졸업생들을 선발해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한 무료 방문학습도우미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어렵게 공부해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난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한편 저소득층의 자녀 사교육비를 경감시켜주기위해 마련됐다. 현재 3명의 교사가 3개 구역으로 나눠 60명의 초등학생에게 영어, 수학, 한자 3과목을 주2회 1시간씩 지도하고 있다. 학습교재는 물론 교습비용까지 전액 무료이며 학생들의 개별 능력에 맞춰 1대1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제구청은 제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 선발후 교수방법 등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1회 학습정보교류 등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등생인 자녀를 위해 방문학습을 신청한 유경순(42.여)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된 사교육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이제 아이가 학습도우미의 도움을 받을수 있어 다행"이라며 "교육수준도 사설학원 못지않아 대만족"이라고 말했다. [(연합)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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