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행사 참여 기회 확대 기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원장 박진기)가 경기도내 문화단체들과 함께 ‘장애인 문화네트워크’를 오는 28일 출범시킨다.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경기도 문화단체는 경기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정규호), 경기도문화원연합회(김종기) 등 2곳이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는 앞으로 이 네트워크는 장애인들이 사물놀이, 연극, 연주회 등에 직접 참여하고,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도를 할 예정이며, 각종 문화․공연단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장애인을 무료초청하거나 초대권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는 또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문화재단과의 문화교류 연계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05경기국제인형극제’에 장애인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이번 문화 네트워크 출범에 대해 “공단과 문화단체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생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에서 소외돼 있는 장애인들에게 문화행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센터가 종전의 고용촉진 위주의 서비스에서 문화접근기회의 제공이라는 삶의 질까기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