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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제한 없는 특수학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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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5-19 10:44 조회3,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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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 경기도 용인시에 완공 그동안의 특수학교는 시. 청각. 정신지체 등 장애유형을 제한, 장애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해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러한 사회적 논의를 반영, 모든 장애유형의 아동들이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가 건립된다. 용인시특수학교설립추진위원회(이하 용인시특교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시에 위치한 강남대학교와 협약, 용인시 S동에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오는 2007년 완공한다. 용인시특교위원회 이건영 공동대표(현 용인시 시의원)는 “용인시에는 800여명의 장애학생이 거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용인시에는 특수학교가 단 한 개소도 없어 장애아동들은 인근 지역의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에 장애아동 부모들과 특수학교 설립 협의회를 구성, 논의하던 중 강남대측에서 특수학교 설립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용인시 특수학교는 시와 경기도에서 각 50%의 건립비용을 투자하며 건립부지는 강남대측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운영은 강남대에서 맡는다. 설립되는 특수학교는 전 장애유형을 포괄, 유. 초. 중. 고등부로 나뉘어진다. 또한 직업재활과 관련해서는 모 전자업체와 구두로 협약이 된 상태다. 신입생은 오는 2007년 3월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 특수학교는 학교 이외에 재활센터 및 복지센터, 재활작업장 등 부속시설도 함께 건립한다. 부속시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조성되는 공간이다. 강남대 정책기획조정실 전병찬 실장은 “현재 특수학교의 설립과 관련, 기본계획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상태”라며 “현재 특수교육관련 교수들과 교육 컨텐츠에 관해 구상중이다. 오는 7월경 정원 및 교육 컨텐츠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특교위원회 이건영 공동대표(현 용인시 시의원)는 “특수학교 건립을 위해 인근 지역의 특수학교를 시찰하고 교장들과 논의도 해봤다”며 “이 과정에서 특정 장애유형에 한하는 것보다는 전체 장애유형을 아우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기됐다. 전 장애유형 포괄하는 특수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하나되는, 통합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픈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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