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장애아동 특수보조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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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5-30 09:11 조회3,498회 댓글0건본문
전국 126개 보육시설 장애아동 1,579명
▲지난 26일 안산 바른어린이집에서 열린 특수보조의자 전달식 행사 모습.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전국에 있는 보육시설에 장애아동 특수보조의자를 지원한다.
공동모금회는 “그동안 많은 보육시설 중증장애 어린이들은 ‘특수보조의자’가 없어 바닥에 누워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대당 가격이 60만원이 넘어 이를 갖추기 어려웠다”며 “전국 126개 보육시설에 1천579개의 특수보조의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특수보조의자는 혼자 앉을 수 없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특수 제작된 것으로 자세지지용 특수의자, 받침대, 작업대로 구성돼 있다.
특수보조의자는 보육시설과 같이 소수의 교사가 많은 수의 장애아동의 학습지도를 할 경우 필요하며, 장애아동에게 앉기와 자세교정을 훈련할 수 있다. 2차적인 재활서비스와 치료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유효봉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중증 장애 어린이들에게 조기 재활치료와 보다 낳은 생활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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