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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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5-30 09:08 조회3,330회 댓글0건본문
컴퓨터속기, 인장, 목공도장, 빌보드광고 폐지 결정
그래픽디자인 정규직종…중증장애인 특화종목 신설
▲지난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워드프로세서 부문에 참가한 한 장애인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박승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CNC선반, 시계수리,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전산응용기계제도(CAD) 등 24개 정규직종과 3D 제품모델링, 건축제도 CAD, 인테리어디자인, 수채화, 유화, 점역교정 등 6개 시범직종에 총 3,43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시범직종이었던 그래픽디자인이 정규직종으로 포함되고, 컴퓨터속기, 인장, 목공도장, 빌보드광고 등의 종목은 폐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선반 종목과 CNC선반종목은 CNC선반 종목으로, 전기기기 종목과 전자기기 종목은 전자기기 종목으로, 광고미술 종목과 제품디자인 종목은 시각디자인 종목으로 통합돼 개최된다.
이번 대회부터 중증장애인 특화직종이 신설되기도 한다. 워드프로세스 종목의 경우 뇌병변 1, 2급 장애인으로 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점역교정 종목 또한 1~3급 시각장애인으로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것.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시범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입상자 및 장려상 수상자, 부정행위자, 중도기권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5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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