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세계적 수준 특수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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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7-21 08:59 조회3,571회 댓글0건본문
2006년까지 480개교에 특수교육보조원 배치
경기도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고의 장애아동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 특수교육보조원 배치, 특수학교 설립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일단 2006년까지 특수교육을 실시하는 총 480개교에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를 지원한다. 2004년에 120명, 2005년에는 180명을 배치했으며, 2006년에 180명을 추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7억원을, 2006년에는 4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는 용인시, 강남대 등과 협력해 경기도 용인시내에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특수학교는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중·고등부 29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강남대가 부지 4천여평을 제공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학교 건립비용 150억을 공동 분담한다.
이 특수학교는 기존의 특수학교들과는 다르게 동물학습장, 생태공원, 맨발공원 등 생태중심의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토털 교육복지 개념을 도입해 스쿼시장, 헬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을 설치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졸업 후에도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직업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접 부지에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는 20일 오후 5시 강남대 국제회의실에서 이 특수학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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