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 자전거로 제주 일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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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8-10 14:11 조회3,868회 댓글0건본문
서울에 사는 장애우들이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일주에 나선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2동 소재 수유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에 다니는 초등생 9명, 중학생 4명 등 장애우 13명(정신지체 10명, 발달장애 3명)이 15∼20일 6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해냄이들의 제주도 자전거 기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15일 오전 제주시 용두암 레포츠공원을 출발, 북제주군 곽지해수욕장∼남제주군 대정읍 추사적거지∼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남제주군 표선해수욕장∼북제주군 김녕해수욕장을 거쳐 20일 출발지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전체 구간은 160∼190㎞로 하루 평균 26∼30㎞를 자전거로 달리게 되며, 자전거 일주에는 서울과 제주지역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행한다.
수유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2∼3차례씩 자전거 타기 훈련과 함께 체력단련을 하고 있으며, 중량천변 자전거도로 등에서 8차례에 걸쳐 모의기행을 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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