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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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9-15 09:00 조회3,194회 댓글0건본문
총 627명 장애인 기능인 4일간 열전 돌입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직업재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2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3일 밤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도 기술연마를 통해 국가발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은 “기존대회와는 달리 서울에서 개회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참여를 이뤄냈기에 더 뜻 깊다”며 “메달이 목표가 아니라 참여가 목표인 경기, 미래를 위한 경기가 돼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은 축사에 이어 기수입장, 선수선서, 서울시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올해 기능경기대회의 본격적인 경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 고용개발원,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3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장애인경기대회에서 뽑힌 총 62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24개 정규직종과 영어번역 등 6개 시범직종에서 기능을 겨룬다. 구족회화, 한지공예, 비즈공예, 바둑 4개 직종의 문화경연대회, 외식 등 5개 직종의 수도권정신지체인기능경진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또한 서울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는 그룹 ‘버즈’의 콘서트(14일)와 전국장애인장기자랑대회 등 문화공연(15일)이,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는 한·중·일 장애인고용심포지엄(14~15일)도 열린다. 오는 16일 시상식과 입상작품전시를 끝으로 폐막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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