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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화기는 장애인들의 민원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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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8-08 08:57 조회3,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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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언어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에 인터넷 영상전화기가 설치돼 화면을 보며 수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방송.통신 토털솔루션 업체인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5일 지난 5월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설치사업`을 시작해 전국 주요 공공기관에 영상전화기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앤에스의 인터넷 영상전화기 ‘비쥬폰’ (모델명 CIP-4500)은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음성전화는 물론 4인치 액정화면(LCD)을 통해 상대방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통화가 가능해 청각·언어 장애인도 수화를 통해 화면의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또 이 사업은 청각·언어 장애인이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서 등의 민원부서를 방문할 때 담당 공무원이 농아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수화통역센터와 영상전화기로 연결, 통역을 받은 후 민원상담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민원 업무 ‘도우미’로도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씨앤에스는 이달 중순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장애인 영상전화실을 운영하는등 설치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서승모 씨앤에스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전화를 통해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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