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기금 운용실적 ‘평균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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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7-20 09:36 조회3,143회 댓글0건본문
자산운용부문, 평균보다 한참 낮은 68.3점
경영개선·사업운영부문도 평균성적도 안돼
정부가 36개 기금의 2004년 운용실적을 평가한 결과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은 평균 이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부문’ 평가에서 68.3점을 받아 전체평균 75.7점보다 현저히 낮았고, ‘경영개선 및 사업운영부문’ 평가에서도 75.2점을 받아 전체평균 76.9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획예산처는 19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6개 기금에 대한 2004년도 운용실적 평가결과를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기금운영평가단(단장 조성일 중앙대 교수)에서 평가부문을 경영개선 및 사업운영, 자산운용 등 2개 부문으로 구분, 36개 기금을 특성에 따라 각각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은 ‘자산운용’ 부문 평가에서 연중평균잔액 2천만원 미만 20개 기금으로 분류됐다.
이 부문에서 68.3점을 얻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의 성적은 전체평균 75.7점, 분야평균 72점에 한참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2002년 68.9점을 얻어 10위를 얻었던 것에 비해 다섯 계단이나 밑으로 떨어져 분야 20개 기금 중 15위에 머물렀다.
복지·노동분야 14개 기금 중 하나로 분류돼 실시된 경영개선 및 사업운영부문 평가에서도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은 역시 평균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의 성적은 75.2점으로 분야평균 74점(분야 14개 기금 중 7위)보다는 높았지만 전체평균 76.9점보다는 낮았다.
2002년 74.3점, 2003년 74.6점을 얻었던 것에 비해 점수가 소폭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평가결과를 7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각 기금별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종합자문보고서'를 발간, 기금관리주체에게 배포하는 등 기금의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할 때 이번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내년도 기금운용 평가에서도 성과관리체계 구축과 활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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