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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1만 7000여명, 특수교육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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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7 23:45 조회3,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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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1만 7000여명, 특수교육 '사각지대'
 
교육기관 재학경험 전무한 학생도 8273명에 달해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8만 9051명 중 1만 7000여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수가 전체 학령인구 940만 8624명 중에서 8만 9051명인 0.95%로 조사됐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중 취학을 한 학생은 7만 7764명,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으나 특수교육 지원을 필요로하는 학생은 6280명은, 1만 1287명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미취학학생으로 조사됐다.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미취학 학생 중 5310명은 어린이집에 취원을 하고 있었고, 8273명은 아예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기관 재학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초·중·고 과정의 특수학교 교사 592명과 특수학급 교사 1667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기관운영 및 교육과정을 조사한 결과, 유치원은 교육과정과 특수학교 기본교육과정을 혼용해 사용하고, 초·중·고 특수학교는 특수학교 기본교육과정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급)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방법은 관찰, 지필평가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 실시 형태로는 교내 작업활동이 가장 많았다.

교과부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과정 의무교육 실시를 적극홍보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상담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2012년까지 특수학교 300개교, 매년 특수학급 300개를 증설하고, 관련 예산은 5000억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복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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