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별 진행…총 3천420명 참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김광환)가 주관하는 ‘2006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1일 전국 16개 시·도 60여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총 3천420명의 선수가 CNC선반 등 총 3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각 시·도별로 개회식을 개최하며, 22일에는 각 직종별로 정해진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 후 23일 오전 시상식을 개최하는 일정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금상 입상자는 당해 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 기술 자격 검정에 따른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시범직종 제외)을 받는다. 또한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범직종 및 레저 생활 기술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선수에게는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기능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현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