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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날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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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2-16 09:51 조회3,0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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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열린우리당 의원)가 15일 출범함으로써 한국 장애인스포츠가 질적·양적인 도약을 맞게 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에서 초대회장인 장향숙 의원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했다. 지난달 문화부로부터 법인 승인을 받은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 올림픽 준비와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기반 조성, 복지 향상을 꾀한다. 당장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연금은 현재 일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60%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80%선까지 인상된다. 장애인체육회는 기존의 각종 체육시설에 장애인 프로그램을 두도록 권장할 예정이며,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를 의무적으로 두는 제도를 추진중이다. 이렇게 되면 장애인 스포츠인들이 가장 바라는 지도자의 길도 열리게 된다. 장애인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출범으로 그동안 체육이냐 복지냐라는 논의 수준에 멈췄던 장애인스포츠가 전문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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