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지 않는 장애인 찾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0-10 20:32 조회3,148회 댓글0건본문
지상파 LBS 활용한 위치정보시스템 구축
보건복지부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장애인들의 실종 예방과 조속한 발견을 위해 지상파 LBS(Location Based Service)를 활용한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2월부터 단말기 600대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및 장애인시설, 특수학교 등에 단말기를 보급해 장애인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05년 7월 제정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친권자, 후견인 및 부양의무자 등의 동의 하에 중증장애인 등의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메일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실종 장애인의 조속한 복귀를 도울 수 있는 ‘이메일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 9월말까지 2만4천여 명만 가입, 참여가 아직 저조한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실종돼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장애인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천809명의 실종 장애인 중 12명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2004년은 5천196명 중 61명, 2005년은 6천182명 중 126명이 집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올해 6월 현재까지는 실종 장애인 총 3천399명 중 115명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다.
*문의: 보건복지부 아동안전권리팀 ☎031-440-9655, 콜센터 129번 실종아동전문기관 ☎02-777-0182
[에이블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