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개최…39개 직종, 500여명 출전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진행 9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노동부, 대구광역시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와 함께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세미나 등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9일부터 4일간 개최 먼저 장애인 기능향상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개최되던 기능경기대회에서 벗어나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첫 대회로 2007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 선수 선발전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과학대학, 지오메디텍 등 5개 경기장에서 CNC선반 등 39개 직종에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3D CAM등 5개 직종이 신설됐으며 구족회화, 바둑, 비즈공예 등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을 마련해 중증장애인들의 참여폭을 넓혔다. 뇌병변(워드프로세서), 시각(번역, 점역교정), 청각(그림) 등 장애유형별 특성화 직종도 마련됐다. 정규직종과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장려금이 지급된다. 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 후에는 슈퍼주니어, 거북이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기능경기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대구 EXCO 5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기능경기대회와 함께 대구 EXCO 3층 전시장에서는 보조공학기기 보급 및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06 대한민국보조공학기기박람회’가 개최된다. 직업생활에 필요한 1천200여점의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되며 뇌병변·지체장애인용 ARM로봇, 시각장애인용 휴대용 음성 출력기, 음성 길안내 시스템, 약시장애인을 위한 키보드 입력 도우미 등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오는 20일과 21일에 EXCO 5층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가 참가하는 ‘e-스포츠경연대회’가 진행되며, EXCO 3층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 및 장애스포츠, 헬스키퍼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관’이 운영된다. 또한 20일 오후 2시부터는 EXCO 5층과 3층에서 ‘장애인 Job Festival’이 진행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대구 지역 장애인 구인업체 40여곳이 참가하며 현장에서 취업 상담 및 면접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 EXCO 3층에서는 ‘보조공학서비스와 장애인 고용전망’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고학력 장애인의 고용증진’을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