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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병훈 4관왕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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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9-18 09:52 조회3,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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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이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이좋게 5, 6위에 올랐다. 당초 금18개로 종합순위 9위를 목표했던 대전은 지난대회보다 3계단 도약하며 활짝 웃은 반면 지난해 종합 3위 충남은 대회참가자에 대한 거주지 제한으로 메달기대주들이 타 시·도 대표로 대거 출전하는 바람에 3계단 내려앉았다. 대회 4관왕 충남 유병훈은 400m, 1500m, 400m계주, 10㎞단축마라톤 등 트랙종목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거둬 다관왕 배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역도 등에서 나온 대회5관왕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선수단은 15일 울산에서 벌어진 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날 수영과 양궁을 포함 무더기 11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총득점 3만728점으로 전날 11위에서 6계단 수직상승했다. 최종메달 집계는 금30 은16 동23. 최영일, 안광평(이상 육상), 정양묵(수영)이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조병일(육상), 이권식(수영), 이홍구(양궁)이 각각 2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2만9559점을 획득한 충남선수단은 이날 배드민턴 단·복식을 석권한데 이어 강성구와 대회 MVP 유병훈이 각각 육상필드와 단축마라톤에서 값진 금 4개를 추가해 이번 대회를 통틀어 금23 은34 동37을 수확했다. 종목별 성적 2위에 오른 역도를 비롯, 육상트랙(3위)과 배구, 축구, 펜싱(이상 4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육상트랙에서 4관왕에 오른 유병훈을 포함, 김선중(역도), 박정호(육상트랙), 하수학(육상필드)이 각각 3관왕, 이선욱(수영)과 최돌(배드민턴)이 각각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진환(충남 정심원) 육상필드 감독은 체육지도자상을 받았다.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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