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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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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25 23:10 조회4,4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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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2012년까지 생활체육인구 20만명으로 확대

장애인체육 상담전화 신설 '1577-7976'


장애인 누구나 자신에 맞는 운동을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 어디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됐다.

문화관광부는 현재 8만명에 머무르고 있는 장애인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2012년까지 20만명까지 확대하고, 장애인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맞춤형 체육서비스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장애인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첫번째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초용역조사를 시행하고, 워크숍,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체육선수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내에 장애인체육 상담전화가 개설된다. 전화번호는 1577-7976(친구체육). 체육활동을 처음 접하는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포털사이트에는 장애인이 스스로 참여하는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장애인체육 블로그를 개설하고, 장애인체육 시연 동영상(UCC)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장애인체육 정보센터로 활용한다.

2009년 10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일원에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공공체육시설의 편의시설을 개선해 장애인이 이용가능한 체육시설로 만들고, 새로 건립하는 생활체육공원, 지방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농어촌복합체육시설 등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생활체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생활체육 참여 도우미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장애인체육 체험시간을 반영하고, 장애인체육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11년부터 전국체육대회와 동일연도, 동일지역에서 개최되도록 추진하며, 체전종목을 생활체육 종목까지 확대해 장애인스포츠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2012년 장애인올림픽대회을 대비해 과학적 훈련기법을 도입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제스포츠기구에 진출시켜 스포츠외교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장애인체육지도자 도입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장애인체육 용기구 국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재정융자제도를 도입한다.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중장기계획이 실현되면 생활체육 참여인구가 기존 8만명에서 2012년 20만명까지 확대되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체육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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