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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각종 공문서에 보이스아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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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9-25 20:29 조회3,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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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각종 공문서에 보이스아이 적용

시각장애인 정보접근 향상 기대

충청남도는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문이나 다양한 종류의 출판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보접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으로 듣을 수 있는 공문서를 제작한다.

충청남도는 문서 음성출력 소프트웨어인 '보이스아이'를 지난 8월에 구입해 현재 컴퓨터 운영환경에 맞도록 수정·보완 중에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및 음성변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음성으로 듣는 공문서는 컴퓨터에 보이스아이(Voiceye) 프로그램을 설치, 문서를 작성한 뒤 음성으로 전환하면 고밀도 이차원 바코드가 생성되고 이곳에 음성인식기를 갖다 대면 소리가 나오도록 구성된다.

바코드는 A4용지 크기의 문서 오른쪽 상단에 1.5×1.5cm 크기로 붙여지고 한글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는 물론 각종 증명서, 처방전, 악보까지도 소리로 표현할 수가 있다.

충남도는 내달부터 우선 복지정책과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문서, 홍보물 등과 충남넷(www.chungnam.net) 및 의회 홈페이지(council.chungnam.go.kr)에 게시되는 문서에 대해 음성으로 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앞으로 '음성으로 듣는 공문서'가 본격 시행될 경우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력이 떨어진 노인층이나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근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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