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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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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9-11 04:17 조회3,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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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라"

                        제27회 경북 장애인체전 개막…5일간 열전

                        한덕수 총리 "장애인체육인구 20만명으로"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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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시·도 장애인체육회가 소속 선수단을 인솔해 참가하는 첫 대회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라는 점과 가장 많은 종목,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라는 점에서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 그리고 희망을 보여준다 하겠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은 10일 오후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의미를 이렇게 짚었다.

장 회장은 "이제 장애인체육은 소수의 장애인들만이 참여하고 대중으로부터 외면 받는 활동이 아닌 모든 장애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고 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로서의 잠재력을 발굴해 대중으로부터 관심과 지지를 받는 명실공히 참여와 통합의 체육이 되겠다는 목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천, 구미, 경산 등 경상북도 7개 시군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총 22개 종목 4천31명(선수 2천991명, 임원 및 보호자 1천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총 22개 종목 중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축구, 골볼, 유도, 론볼, 역도, 사격, 수영, 좌식배구, 탁구, 농구,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 휠체어럭비, 댄스스포츠 등 20개 종목이 정식종목이고, 실내조정은 시범종목으로, 파크골프는 전시종목으로 선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는 지난 7월 장애인 체육의 체계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했다"며 "오는 2012년까지 현재 8만 명 수준인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인구를 20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기 위해 시설확충, 프로그램 개발,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착공해 오는 2009년 완공된다는 사실과 오는 11월 서울에서‘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이처럼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장애체육인 여러분의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경북, 김천에서 스무 일곱 번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도전정신과 삶에 대한 충만한 열정으로 우리 경북을 찾아주신 16개 시·도 선수·임원 여러분을 300만 경북도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신 선수 여러분들은 인생의 빛나는 승리자"라며 "열심히 살아오신 의연한 모습에 힘찬 박수를 드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휠체어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40명이 '새년천 건강체조'를 선보였으며, '함께 만드는 큰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식후행사에는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가수 유열, 인순이씨 등이 출연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

각 선수단이 화려하게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각 선수단이 화려하게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가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가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선수단을 반갑게 맞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선수단을 반갑게 맞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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