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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복지차량'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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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19 00:45 조회3,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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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복지차량' 국내 상륙

운전석까지의 탑승, 전자동시스템으로 구성

AIMS(주), 미국제조사와 독점계약 맺고 판매

AIMS가 미국 최대 장애인전용 복지차량 제조업체인 VMI와 AMS사의 한국 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시판에 나서고 있다.
▲AIMS가 미국 최대 장애인전용 복지차량 제조업체인 VMI와 AMS사의 한국 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시판에 나서고 있다.
운전석까지의 탑승이 전자동 시스템으로 구성돼 휠체어 장애인들이 도우미나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차량에 탑승,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차량'이 국내에 상륙했다.

에임스인터내셔날(주)(사장 한경훈, 이하 AIMS)가 미국 최대 장애인전용 복지차량 제조업체인 'VMI(Vantage Mobility International)'와 'AMS(AMS Van Inc.)'사의 한국 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시판에 나서고 있다.

VMI사는 세계 최대의 장애인 차량 전문 제조 업체로서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미 품질과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캐나다에만도 750군데의 딜러 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복지차량의 특징은 '원격 컨트롤키'로 차량 실내장치 및 자동문개폐, 휠체어 오름대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 오름대(램프) 경사를 줄이기 위해 서스팬션이 자동으로 내려와 약 25cm 정도 차량 자체가 밑으로 가라않는다.

이 밖에도 고강도 알루미늄재질 오름대가 차체 밖으로 빠져나와 지면에 닿아 휠체어·스쿠터가 쉽게 내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운전대로 이동을 마치면 자동으로 오름대가 들어가고 문이 닫힌다.

복지차량 종류는 ▲미니밴: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닷지 그랜드캐러밴 등 수입차와 국산차(기아 카니발) ▲중형밴: 포드 등 수입차로 나뉜다.

미니밴 수입차 새차 가격은 약 7000만원∼8000만원, 1∼2년 지난 중고차는 약 4000만원∼5500만원 수준이다. 기아 카니발은 새차의 경우 약 6000만원, 1∼2년 지난 중고차의 경우 4500만원∼5000만원 선이다. 중형밴은 약 8000만원∼9500만원 정도.

이와 관련 한경훈 AIMS사장은 "미국 내 복지차량 사업의 경험과 20년의 미국 생활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가족들의 자유로운 삶과 행복을 추구하고,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사장은 "복지차량은 기존 장애인 차량과 다르며, 나아가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장애 정도 및 체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차량까지 제작공급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안전을 위해 충돌시험 등 철저한 품질안전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IMS는 오는 2008년 하반기 'VMI'사와 기술 및 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합작사를 설립, 연간 2000대를 생산 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경기도 지역에 부지를 물색 중이다. 그리고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의 차량에다 장애인 전용설비를 장착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에 역수출하고, 국내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운전석까지의 탑승이 전자동 시스템으로 구성, 차량에 탑승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차량'.
▲운전석까지의 탑승이 전자동 시스템으로 구성, 차량에 탑승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차량'.
*문의: 전화 02-557-9151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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