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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가장 부자로 사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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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5-31 09:25 조회3,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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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가장 부자로 사는 곳은?

 충남, 장애인 소득 및 경제활동 수준 최고
 부산시는 3위…서울시는 13위에 머물러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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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가장 부자로 살고 있는 지역은 어느 곳일까?'

장애인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이 아닌 충청남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남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여야 4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16개 시도 지역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실태조사 '장애인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영역'에서 68.8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라북도(66.69점), 3위는 부산광역시(66.00점), 4위는 경상북도(64.78점), 5위는 광주광역시(62.66점), 6위 경상남도(59.43점), 7위 강원도(59.28점), 8위 충청북도(58.72점)로 8개 지역이 전국 평균 57.68점 보다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9위 인천광역시(56.92점), 10위 대구광역시(56.35점), 11위 경기도(55.63점), 12위 전라남도(55.35점), 13위 서울특별시(53.81점), 14위 제주도(53.71점), 15위 울산광역시(50.51점), 16위 대전광역시(50.44점)는 평균에 못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간부문 의무고용률, 공공부문 의무고용률, 공무원 1인당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액, 매점·자판기 우선배정비율, 1인당 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액, 1인당 장애수당 지급액 등이 평가 지표가 됐다.

세부 조사자료를 보면 민간부문 의무고용률은 2006년 기준으로 제주도가 2.07%로 유일하게 2%를 넘겼고, 강원(1.94%), 전북(1.91%), 인천(1.8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12%로 가장 낮았다.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부문 의무고용률은 전남이 2.01%로 유일하게 2%를 넘겼으며, 강원(1.67%), 전북(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1.01%), 인천(1.04%) 등은 겨우 1%를 넘겼다.

공무원 1인당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서울이 360,79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204,900원, 강원 182,835원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 27,358원으로 가장 낮았다.

매점·자판기 장애인 우선배정 비율은 전북이 67.72%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61.90%), 광주(61.40%), 인천(51.30%)이 50%이상을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6.67%), 제주(7.94%)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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