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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이동편의 증진사업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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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5-20 09:26 조회3,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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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이동편의 증진사업 본격화 전망
 
 오는 2012년까지 145억원 투입, 계획 윤곽


천안시가 5년 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교통 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는 한국사업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교통약자의 현황 및 수요전망,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목표 및 추진전략과 세부 전략과 재원투자계획 등 교통 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증진계획 윤곽을 잡았다.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2년 천안시의 교통약자는 16만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원활한 이동과 접근을 위한 선진화된 교통체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정했다.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성 확보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 ▲주요 이동 편의 거점 육성 ▲정책수립을 위한 기반조성 등에 나선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육교정비 2곳과 지하보도 24개소를 입체화하고, 보도의 유효 폭원 확보 및 포장, 턱 낮추기 등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이 집중된 7개 지역을 보행환경 개선 사업지구로 선정, 이중 시외버스터미널을 보행 우선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음향신호기 140개소와 보행 잔여표시기 120개소를 확충한다.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추가 도입 및 24시간 운행체계를 구축하며 저상버스 도입에 따른 노선 선정, 특별교통수단·일반택시를 연계해 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저상버스 15대를 도입하고, 버스 차량과 여객시설에 대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및 전용주차구역도 확대한다.

특히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해 관련조례의 재정비와 체계적인 홍보, 공무원 및 시설운영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여기에 교통약자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정기적인 실태조사,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추진을 병행한다.

한편 시는 이 같은 계획을 보완해 충청남도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충남장애인신문/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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