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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감동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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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26 15:57 조회3,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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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감동 릴레이’
 
장애인올림픽 다음달 6일 개막, 한국 132명 출전…12일간 열전
 
 

베이징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28일 베이징의 천단에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성화 채화식을 갖고 29일부터 ‘중화문명’과 ‘시대풍채’를 주제로 한두 노선을 따라 130만㎞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한다고 밝혔다.

 

세계 140여개국 7000여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은 다음달 6일 개막식을 갖고, 12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장애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들과 겨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준 스타들도 다시 경기에 나선다. 여자 마라톤 수영의 나탈리 뒤 투아(24·남아프리카공화국)와 탁구의 나탈리아 파르티카(19·폴란드) 등 출전 선수들은 20개 종목에서 세계 정상을 다툰다.

 

외다리 수영선수인 나탈리 뒤 투아는 지난 20일 베이징 순이 조정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마라톤 수영(10㎞)에서 전체 25명 가운데 16위로 들어오며 비장애인선수들과 충분히 맞설 가능성을 보였다. 외팔 탁구선수인 나탈리아 파르티카도 지난 13일 탁구 단체전에 나서 홍콩의 에이스 티에야나(세계랭킹 10위)와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파르티카는 지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단식 우승자로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한국도 13개 종목 1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오는 31일 1진 선수단 20명이 중국으로 떠난다. 한국 선수단은 육상 400m 홍석만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54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장애인올림픽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겨레신문 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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