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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제품에 장애인생산품 인증서 첫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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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30 09:27 조회3,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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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제품에 장애인생산품 인증서 첫 발급

나눔공동체 ‘새싹 채소’ 등 총 15개 제품 선정
복지부, 경영컨설팅 및 품질인증 획득 지원 계획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5월 장애인생산품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15개 제품에 대해 ‘장애인생산품 인증서’를 발급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6월부터 인증을 신청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단체 12개소 21개 제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제품을 선정해 장애인생산품 인증서를 발급했다.

인증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나눔공동체의 ‘새싹 채소’, ‘현수막’, 위캔센터의 ‘쿠키’, 예인의 ‘PVC제품류’, 정립전자의 ‘휴대용 플래쉬 메모리’, ‘저장장치’, '보청기’, 가나안의 ‘프린터 재생토너’, 만승자립원의 ‘프린트 재생토너’, ‘복사용지’, 태백장애인 근로작업장의 ‘화장지류’, ‘쓰레기봉투’, 청음공방의 ‘목재가구류’, 달성군 재활자립장의 ‘쓰레기 봉투’, ‘PE포대’ 등.

장애인생산품 인증제는 장애인 생산품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장애인이 해당 생산품을 직접 생산하는지를 확인하고, 정부가 품질을 인정해 장애인생산품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증제도 시행으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형성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앞으로 인증을 획득한 장애인생산품의 홍보책자를 발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의 구매담당자에게 발송하는 등 인증 제품의 판대 증대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KS, 친환경상품 등의 공인 품질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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