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판단력으로 장애인정책 바로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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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1-12 09:25 조회3,481회 댓글0건본문
“당사자의 판단력으로 장애인정책 바로 잡자”
지장협, 제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열어 결의
“장애인의 문제는 누구도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장애인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길러야 할 것이며, 장애인정책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박덕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11월 11일 제8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당사자의 주체성을 키우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한 “장애인복지를 개혁하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자세를 함양해야 한다. 그래야만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고 권리가 증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장협은 지난 2001년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이날을 기해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열고 있다. 11월 11일은 지장협 창립을 위한 첫 발기인 모임이 개최된 날이자 1년 중 1이라는 숫자가 가장 많이 들어간 날로 조직의 단합, 장애인의 주체성 등을 상징한다.
이날 대회에서 지장협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의 주체자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기 장애인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회원들은 또한 “정부는 ‘장애인당사자 단체’와 ‘장애인을 위한 단체’의 성격과 역할을 정립하고 순수 장애인 단체의 육성을 적극 지원하라”면서 “장애인복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장애인복지 전담부서를 즉각 설치하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했다.
▲11월 11일 제8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박덕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에이블뉴스 |
박덕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11월 11일 제8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당사자의 주체성을 키우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한 “장애인복지를 개혁하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자세를 함양해야 한다. 그래야만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고 권리가 증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장협은 지난 2001년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이날을 기해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열고 있다. 11월 11일은 지장협 창립을 위한 첫 발기인 모임이 개최된 날이자 1년 중 1이라는 숫자가 가장 많이 들어간 날로 조직의 단합, 장애인의 주체성 등을 상징한다.
이날 대회에서 지장협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의 주체자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기 장애인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회원들은 또한 “정부는 ‘장애인당사자 단체’와 ‘장애인을 위한 단체’의 성격과 역할을 정립하고 순수 장애인 단체의 육성을 적극 지원하라”면서 “장애인복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장애인복지 전담부서를 즉각 설치하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했다.
▲제8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11일 개최된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장 총재,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각 당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에이블뉴스 |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 및 지역대표자 600여명을 비롯해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정문준 한나라당 최고의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한나라당 윤석용, 심재철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97년 미국법관 연수원을 방문했다가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법관들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문명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480만 장애인분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장애인의 문제는 사회복지차원을 넘어서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다. 민주주의의 원칙은 당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데 있다. 앞으로 장애인정책은 장애대중의 의견을 물어 반영하겠다. 또한 UN장애인권리협약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흑인과 백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름이 차별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사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법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장협은 이날 대회에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 14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협회 및 지회 9곳을 선정해 표창했다.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봉사대상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준은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협회 및 지회는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경상북도 안동시지회가 각각 뽑혔다.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 명단-
○봉사대상
차준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화합상
고매숙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지방행정주사
김기문 글로리여행사 대표
○자립상
김금상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장
유광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
홍영수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충주지회 차량봉사대장
최호용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장
우승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원 원장
○지도자상
정형만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수영구지회장
전기수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
김계욱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무안군지회장
○모범상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팀장
최병렬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
장세종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97년 미국법관 연수원을 방문했다가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법관들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문명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480만 장애인분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장애인의 문제는 사회복지차원을 넘어서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다. 민주주의의 원칙은 당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데 있다. 앞으로 장애인정책은 장애대중의 의견을 물어 반영하겠다. 또한 UN장애인권리협약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흑인과 백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름이 차별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사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법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장협은 이날 대회에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 14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협회 및 지회 9곳을 선정해 표창했다.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봉사대상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준은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협회 및 지회는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경상북도 안동시지회가 각각 뽑혔다.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 명단-
○봉사대상
차준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화합상
고매숙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지방행정주사
김기문 글로리여행사 대표
○자립상
김금상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장
유광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정선군지회장
홍영수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충주지회 차량봉사대장
최호용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장
우승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원 원장
○지도자상
정형만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수영구지회장
전기수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
김계욱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무안군지회장
○모범상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팀장
최병렬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
장세종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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