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인술사업 대상자’ 발굴 > 뉴스레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알림마당

뉴스레터

충남도, ‘사랑의 인술사업 대상자’ 발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5 22:30 조회3,185회 댓글0건

본문

충남도, ‘사랑의 인술사업 대상자’ 발굴
 
다음달 10일까지…생계곤란가정의 화상·정형장애아동
 
 
 
충남도는 오는 3월 10일까지 화상·정형 등의 장애로 국내치료가 어려운 생계곤란가정의 아동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09년 사랑의 인술사업 대상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시술대상자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300%이하 저소득소계층의 18세 이하 화상·정형 등 장애가 있는 아동으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주소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예비검진을 받은 후 LA슈라이너병원 전문의료진이 오는 4월 내한, 시술가능 여부를 판정한다. 시술은 올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시술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완치가 어려워 외국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치료비가 1인당 2∼3억원정도 소요되지만 치료비는 LA슈라이너병원에서, 보호자를 포함한 비자 및 항공료와 미국 체재비등 제비용은 도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시술자는 무료로 치료를 받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충남도, 슈라이너병원, 남가주충청향우회의 상호 공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도에서는 이들의 미국체재를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2동을 임대하고, 수술에 따른 일체의 행정절차와 출국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에서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남가주충청향우회는 시술을 받는 아동 및 보호자의 편의를 돌보기 위해 LA도착 시부터 병원입원 수속, 치료를 위한 이동, 아파트 생활 등 완치되어 귀국 시까지 일체의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며 “매년 시술아동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장학금도 보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인술사업은 도가 지난 1997년부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협정을 체결, 화상 및 정형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무료로 시술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그 동안 80명의 아동이 110회 시술을 받고 귀국했으며, 총 70명이 완치됐다. 현재 5명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충남장애인신문 황기연 기자/에이블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