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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수학교 ‘아산성심학교’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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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18 08:50 조회3,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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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수학교 ‘아산성심학교’ 3월 개교
 
 감각·발달장애 통합…21학급 136명 입학
 
 
 
감각장애(시각·청각장애)와 발달장애를 통합한 종합특수학교 ‘아산성심학교’가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춰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아산성심학교는 총 90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구 선도중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19,600㎡, 건축면적 6380㎡의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2층 건물 2개동에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기본 시설: 교실 26실 ▲직업교육을 위한 특별실: 14실 ▲관리실: 3실을 비롯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내 하늘정원과 유희 홀이 들어서 있다. 또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시각장애 학급, 점역실, 물리치료실, 시각 장애인 컴퓨터 문서작성용 한소네 등과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청각장애학급, 청능훈련실, 언어치료실도 갖추고 있다.

개교 규모는 시각, 청각 학급을 포함한 유치원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5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개 학급으로 모두 21학급 136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기존학교 소요 공간 분석과 수요자 요구도 분석,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무장애 건축계획, 에너지 절약 건축계획, 자연친화적 건축계획’이라는 3대 학교건축 계획의 방향으로 설계됐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효율적인 공간과 환경을 위해 진입로에서부터 건물의 형태, 채광, 환기, 이동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건축했다”면서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학생들까지 생활자립과 직업교육에 이르기까지 맞춤형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동안 도내 특수학교 5개교 모두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시각, 청각장애학생의 전문교육기관이 없어 불편했던 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장애인신문 황기연 기자/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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