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치료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승마 2009년 강습생을 모집한다. ⓒKRA

KRA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치료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승마 2009년 강습생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총 81명으로, 신규아동이 56명, 재강습 아동이 25명이다.

올 상반기 재활승마 강습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강습은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승마장 'KRA 승마교육원 실내마장'에서 실시된다.

강습대상 중 신규강습대상자는 만4세부터 12세까지의 장애아동으로, 접수마감일까지 장애인으로 등록된 아동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강습 신청자는 KRA 재활승마 수료자면 가능하며, 신청서에 재활승마 수료자임을 명시해야 한다.

재활승마는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자극을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치료방법의 하나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향상 시켜주고, 말의 움직임을 통해 바른 자세와 균형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KRA는 올해부터는 현재 실시중인 '강습승마'(Therapeutic Riding)와 함께 '치료승마'(Hippotherapy)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치료승마란 말의 움직임을 이용해 아동의 신체발달과 운동능력의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 치료법으로, 전문치료사와 장애아동이 일대일로 진행하게 되는 재활승마의 한 분야이다.

[노컷뉴스/CBS체육부 송형관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