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지원팀] 직업적응훈련 상반기 현장학습 <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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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고운 작성일19-04-23 17:12 조회825회 댓글0건본문
'천강에 달이 떠오르니 만사가 다 저절로다!'
천강이란 인생을 살며 갖게되는 많은 고민과 문제를 천개의 강으로 비유한 단어입니다.
그 천강에 휘영청 떠오른 달을 보니 시름이 절로 잊힌다는 의미로,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갑사에서 진행한 전통산사문화재 체험의 머릿말이기도 합니다.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잊고 여가를 즐기고자 갑사를 찾았습니다.
맞이해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불교식 인사를 건내는 직업적응훈련생들.
폼이 제법 비슷합니다.
배부된 가이드북을 보며 곳곳에 자리한 문화재와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지나는 길 곳곳에 피어있는 황매화가 훈련생들의 눈길을 끕니다.
계룡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황매화 군락지이기도 합니다.
매년 이맘때쯤엔 황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1000년이나 되었다는 승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정교하게 새겨진 조각의 모양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기운을 준다는 보리수 나무를 끌어안고 토닥이며 기운을 나눠달라 기원도 해봅니다.
자리를 옮겨 강당에서 인경과 목공예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체험 전부터 들뜬 훈련생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30년간 판화가를 하셨다는 선생님께서 정성스레 만든 목판.
마음에 드는 목판을 골라 선생님과 함께 인경 체험을 합니다.
월인보석체로 도안된 글자를 나무판에 물감으로 칠하는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도안이나 단어를 골라 좋아하는 색깔로 칠합니다.
산 속의 평안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소중한 문화재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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