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친구되기"-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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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3-29 12:48 조회5,323회 댓글0건본문
★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 통합교육 프로그램 “친구되기” 실시....♡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여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임대혁)에서는 학령기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고 뛰어 놀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친구되기"가 오는 4월 23일(금)부터 진행된다.
“친구되기” 통합교육은 크레파스화, 콜라쥬, 페이팅 등의 미술활동, 씨앗뿌리기, 모종이식, 자유놀이, 놀이터이용, 미니올림픽 등 신체놀이와 동물인형, 화분 등의 도자기교실, 영화/인형극관람, 소풍, 물놀이 등의 야외학습으로 구성되어 비장애아동은 장애아동을 이해하고 친구로써 받아들이고 장애아동은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상담과 비장애아동을 위한 계몽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아동과 부모 모두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교육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2003년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청남도지회의 지원을 시작으로 처음 운영되었으며 15명의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일년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 효과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따라서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에게 부정적인면 보다는 긍정적인면이 더 많다. 장애아동의 경우 통합교육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놀이환경에서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부족한 사회성과 언어능력을 발달시키고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비장애아동의 경우에는 장애아동과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게 되고 장애를 객관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자기보다 부족하고 불편한 친구를 돌보는 습관을 키움으로써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특히 요즘 혼자 자라는 아이가 많은 때에 장애아동과 함께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아동에게 있어서 정서적으로 매우 필요한 것이며 인성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친구되기”에 참가하고자 하면 기획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비장애아동의 경우는 사전 계몽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일찍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