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은 재가장애인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해 오는 4월 16일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현충사로 재가장애인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21명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및 비장애인과의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장애인 개인의 여가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적인 사회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들이는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326호로 지정 보존중인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사당인 현충사관람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경험하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차량 봉사 동아리 "모두봉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은 물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3년 말까지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의 장애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나들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나들이는 매년 실시되며 올 해는 10월에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나들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041-856-7071∼2) 또는 홈페이지(www.cnnrec.or.kr)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