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장수화통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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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재활팀 작성일03-04-30 17:12 조회4,079회 댓글0건본문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천안, 아산, 공주 일원에서 실시되는 제 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청각·언어장애인 선수의 원활한 경기진행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수화교실(비장애인반) 초급·중급·고급과정을 수료한 22명의 수화통역 가능자 및 남부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수화통역사 1명을 지원하여 2박 3일 동안 출장수화통역을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화통역사 및 수화통역 가능자는 천안, 공주 일원의 14개 경기장에 2명씩 배치되어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경기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00년부터 수화인구의 저변확대와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수화교실(비장애인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화교육의 결과로 2002년도에는 '제 2회 공주시 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였고, '제 3회 충청남도 사랑의 수화경연대회'에서는 비장애인부문 최고의 상인 금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의 결과로 수화통역 가능자가 다수 배출되었으며, 장애인의 인식개선 및 수화사용인구의 저변확대를 점진적으로 이루어 오고 있다.
이번 출장수화통역의 실시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비장애인의 수화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남부장애인복지관의 수화교실(비장애인반)은 3월부터 5월까지의 초급과정과 9월부터 11월까지의 중급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1회 3개월 과정으로 고급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생활상의 불편 및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출장수화통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