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은 2004년 3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의 단체·개인 5곳(크라운베이커리 논산 취암점, 강인호 치과, 세계해동검도연맹공주도장, 박정민, 이경옥)으로부터 각종 물품(6백8십만원상당)을 후원 받아 저소득재가장애인 41명에게 전달하였다. 전달된 후원품은 컴퓨터, 해동검도복, 빵, 양말, 치과 진료기구(스케일러, 라이트 튜닝기) 등으로 재가장애인에게 보다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재가장애인의 자활·자립능력 및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연기군의 재가장애인에게 전달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 중 치과 진료기구는 3월 20일부터 복지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관내 치과진료에 사용된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관내 치과진료는 평상시 시간 및 경제적 제약, 편의시설 부족으로 치과를 이용하지 못해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복지관 이용자 및 재가장애인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재가장애인의 자활·자립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총 2,095명의 장애인에게 총 5,856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의 재활의지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 내에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후원품 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물품을 후원하길 원하는 개인 및 단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재가장애인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